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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아빠 몰래 한국 갔다···요즘 일본 '혐한 세대갈등'
일본의 한 국립대에 다니는 20세 여성 A씨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다. 그는 이번 겨울 방학, 혼자 한국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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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치적 리더십은 한·일 모두에게 필요하다
윤설영 도쿄 특파원 “일본에선 치즈 닭갈비가 유행하는 등 제3의 한류 붐이 일고 있습니다” 9일 오후 도쿄 치요다구 도라노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대중-오부치 21세기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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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 "한일관계 발전 위해 문 대통령과 협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강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관저에 출근하는 아베 총리[AP=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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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오부치20주년에 최악으로 가나, 日 "징용배상 확정땐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올해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과 관련, 일본 정부가 "일본 기업의 배상이 확정될 경우 한국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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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재단 해산' 말 아낀 일본, 실제 수순 돌입 땐 파장 클 듯
25일(뉴욕 현지시간)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 부장관의 한일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은 위안부 합의나 화해치유재단 해산 관련 발언을 자세히 소개한 청와대의 브리핑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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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일본학회 外
◆한국일본학회(회장 박영준)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20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스포츠 제전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1일엔 같은 장소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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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문 대통령, 적절한 계기 방일 희망…셔틀외교 본격화하자"
8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도쿄를 찾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를 예방했다. [사진 주일한국대사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길 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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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DJ와 오부치에겐 있고, 문재인과 아베에겐 없는 것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제대로 읽어보면 선언을 기념할 게 아니라 그냥 실천하면 된다. 실천만 해도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심규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기금 교수)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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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관계 리셋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구촌 스포츠 제전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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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조노 교수 "문 정부, 위안부 합의 민심 설득하는 리더십 발휘해야"
━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논란, 한·일 전문가에게 듣는다 -오쿠조노 히데키 교수 “일본 정부가 과격한 언행으로 반응하면 한국 국내여론을 틀림없이 자극하게 된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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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일왕 퇴위 전 방한했으면”
이낙연 총리가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퇴위하기 전 한국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23일 자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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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베에 "고노담화 계승"...위안부합의 재협상 언급은 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틀만인 11일 미국·중국·일본 정상과의 '전화 외교'를 마무리했다. 순서는 후보 시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로 미국(10일)에 이어 중국, 일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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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4회] 최상용 전 주일대사 "불가역적 한일 위안부 협상, 현실성 없다"
광복 70주년·한일협정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말, 한일 양국 간의 최대 외교 현안이었던 한일 위안부 협상이 타결됐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시민단체, 야당의 반발이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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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멀기만 한 '반성과 사죄'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우리나라는 멀지 않은 과거의 한 시기, 국책을 그르쳐 전쟁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리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많은 나라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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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안보협정에 관한 신 공동선언 추진
한국과 일본이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올 상반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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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학인 (學人) ②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2010년은 한·일 역사화해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는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도훈 인턴기자] 정재정(59)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새해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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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일본 닛케이포럼 연설문]
존경하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의 스기타 료키 사장님, 아시아 각국의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외빈여러분, 그리고 일본의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 이번 닛케이 포럼에 참가하여, 동북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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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위기의 한·일관계
지난주 도쿄에서 만난 고위 소식통은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한.일간의 영원한 문제" 라고 말했다. 불행하게도 역사교과서 파동의 실체를 정확하게 꿰뚫는 통찰이다. 일본의 우익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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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21세기 한·일 동반자관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1세기를 지향한 한.일 (韓日) 동반자관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차제에 우리의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두나라 국민들이 번영.평